딴산

딴산은 파로호와 평화의 댐 진입로에 위치하고 있는 자그마한 동산이다. 물가에 섬처럼 둥실 떠 있는 듯 홀로 떨어져 있는 산이라 하여 ‘딴산’이라는 재미있는 이름을 갖게 되었다. 일대의 산 그늘과 강물이 시원해 쉼터로 부각되고 있다. 

한겨울에는 얼음낚시와 빙벽등반을 즐기려는 사람들이 몰려든다. 딴산의 인공폭포가 얼어 붙어 거대한 빙벽을 만들기 때문이다.